김대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개발 아닌 삶의 질 향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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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개발 아닌 삶의 질 향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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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주시 일도2동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김대원 예비후보가 6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대원 예비후보는 6일 출마의 변을 통해 "소외됨이 없는 골목까지 따뜻한 동네 제주를 만들고 싶다. 어머니의 고향 제주에 맨몸으로 들어와 산지도 20년이 넘다.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의 고향, 제2의 고향 제주도를 사랑하고, 제주도민들이 조금 더 행복해 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보아온 제주의 변화는 좋지만은 않았다. 지방자치 시대에 제주 정치는 도민들의 삶을 돌보고, 제주의 미래 희망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지 못해 도민들에게 지방자치의 불신을 키워 왔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제주도는 급격한 변화를 맞았다. 그러나 그 변화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몇 년 사이 10만 명 정도의 인구증가와 관광객 증가로 제주는 몸살을 앓고 있다. 교통, 환경, 부동산, 쓰레기 문제 등 우리 삶과 직결된 모든 부분에서 직접 불편을 느낄 정도로 생활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제주도는 지금보다 15만이 많은 80만 제주 도민 시대를 이야기 한다. 더 많은 관광객을 받기 위해 재2공항을 만들겠다고 한다. 과연 이것이 제주 도민들의 삶을 위해 옳은 방향인지 묻고 싶다"며, "필리핀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보라카이 섬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관광객 증가로 섬 전체가 오염되어 6개월간 폐쇄를 선언했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개발이나 성장이 목표가 아닌 도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제주를 목표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이제 제주 특별법의 목적을 제주 자연환경 보존과 지속으로 바궈야 한다. 제주 개발공사도 과감하게 제주 환경 보존을 위한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소상공인들도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가고 싶다. 20년 자영업자 경험을 살려 실제로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소상공인들과 함께 행복한 제주도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직접 현장에서 느끼고 배운 분야를 정치에 도입하는 생활 정치를 실천하겠다. 일도2동에서 20년 자영업자로 살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안경원에서 김밥집에서 배달하는 각 가정에서 보며 이야기하면서 이웃으로 살아왔다.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부당함을 해결해 나아가도록 하겠다. 현실로 느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머리 맞대고 같이 해결해 나아가도록 하겠다.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력지원 센터나 창업과 재기를 위한 지원 센터를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 제주에서 누구보다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 제주,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 받지 않은 제주를 만들어 가고 싶다. 빈부의 격차, 성별, 태어난 지역과 나라, 나이, 직업, 종교 등 모든 차이와 다름이 차별 받지 않고 사람으로서 대접받고 공정하게 평가 받는 좋은 제주를 만들어 가고 싶다. 이를 명문화 할 평화인권 조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사회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도민에게 손 내미는 따뜻한 정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 희망의 정치이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골목까지 따뜻한 행복공동체인 일도2동, 그리고 희망의 제주도를 만들어 가고 싶다.

일도2동에서 제주의 새로운 정치의 작은 불씨가 피워 질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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