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70신문'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제주4·3의 의의와 역사, 다양한 문화컨텐츠 등을 폭넓게 담은 타블로이드 판형 월간지다.
1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월간으로 제작되며 오는 11월 중에도 제주4·3 70주년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결산호가 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4·3희생자유족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예총, 전교조, 조계종,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와 각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국에 배포되고 있다.
이번 발간된 3호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의 권두언, 권두시와 함께 제주 출신 영화감독인 양윤호, 한재림, 오멸의 인터뷰가 수록됐다.
또 노순택 사진가의 '제주 4.3 기행 사진', 김홍모 만화가의 '펜으로 본 제주4·3', 제주 민예총 강정효 이사장의 '제주4·3과 예술' 관련 사진이 실렸다.
다산인권센터 박진 활동가의 '4.3과 촛불' 특별 기고와 더불어 사회 각계 인사와 문화예술인들이 바라본 제주4·3도 담겼다.
이번 호는 오는 27일 자 한겨레신문 별지로 배포되며, 4월 첫째 주 제주 추념식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4370신문 창간호에는 '4·3의 증언', '세계의 제노사이드' 등 4·3을 다각도로 조명할 수 있는 연재 기획과 함께 4·3 70주년의 현안들을 조망하는 소식이 담겨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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