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신화련 환경재앙 물꼬 튼 도정 심판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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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탁 "신화련 환경재앙 물꼬 튼 도정 심판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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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기탁 예비후보는 20일 논평을 내고 "'골프장 내 숙박시설 허용'이라는 환경재앙의 물꼬를 튼 원희룡 도지사의 무책임한 떠넘기기 행태는 표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강 예비후보는 "신화련 금수산장 사업은 대단위 중산간 환경 훼손 및 난개발 문제는 물론, 특히 '새로운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아니라 골프장 사업과 연계한 숙박시설 조성 사업'이라는 편법개발 논란의 중심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희룡 도지사는 '기존 골프장을 숙박시설로 용도 변경하거나 골프장 주변 토지를 매입해 숙박시설을 확대하려는 개발사업은, 난개발과 환경훼손을 막기 위하여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투자사업 방침을 밝혀왔다"면서 "그는 자신이 세운 방침대로 이를 허용하지 않았어야 함에도 그 방침을 어기고,공을 도의회로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영악화에 따른 사업 부진에 시달리는 많은 골프장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개발 방식을 공공연하게 가르쳐주는 것과 다름없다. 현실화되는 모습,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면서 "원 지사는 '골프장 내 숙박시설 허용'이라는 환경재앙의 물꼬를 튼 책임을 져야 마땅하고, 표로 도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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