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예비후보 "제주관광, 삶의질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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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탁 예비후보 "제주관광, 삶의질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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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탁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기탁 예비후보는 15일 " 지속가능성한 제주, 미래 세대의 좋은 삶이 가능한 제주를 위해, 도민의 삶의 질 전반 향상을 중심에 두는 관광 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 관광은 지금까지 관광객 수에 치중한 양적 관광에 매달려 왔고, 그 결과 도민의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면서 "자연환경 훼손과 파괴, 처리용량을 초과한 하수와 쓰레기 발생, 전국 최고의 범죄율, 교통혼잡 등이 야기됐다. 제2공항건설 또한 그 연장선에 있다는 점에서,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관광 수입의 70%가 외부로 유출된다는 통계가 보여주듯 관광 산업 성장은 제주도민에게 경제적으로도 실질적인 혜택 또한 주지 못했다"면서 "따라서 지속가능성한 제주, 미래 세대의 좋은 삶이 가능한 제주를 위해, 도민의 삶의 질 전반 향상을 중심에 두는 관광 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원희룡 도정의 '질적 관광 정책'은 '부가가치 향상'에만 방점을 둔 '일면적인' 질적 관광 정책"이라머 "진정한 질적 관광을 위해서는 수용가능 관광객 수에 대한 사회적 합의, 입도관광객에 대한 '환경보전 기여금', 생태관광과 다크투어리즘 등 관광 형태 다양화를 적극 지원, 관광 이익을 재분배할 수 있는 경제 시스템을 도입, 장기적으로 친환경.유기농 농업의 제주도를 만들어 관광과 결합, 디자인, 철학, 문화인류학, 사회학 등을 통합적으로 연구하고 교육 기관을 옛 탐라대학교에 설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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