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예비후보 "현장실습 고교생 사망사고 공장, 재가동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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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예비후보 "현장실습 고교생 사망사고 공장, 재가동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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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영 예비후보.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고은영 녹색당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단지에 위치한 제이크리에이션에서 발생한 현장실습 고교생 故 이민호 군 사망사고와 관련해 15일 입장을 내고, "제이크리에이션 공장 재가동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우리는 현장실습 중 노동재해로 숨진 제주특성화고 이민호군을 기억한다"면서 "아직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공장이 재가동되고 있는 제이크리에이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공장 재가동되기 전 유족과 대책위에 재발방지 대책과 사고원인을 설명하겠다고 약속했던 고용노동부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검찰조사도 고용노동부 조사를 이유로 조사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모든 것이 지지부진한 사이 공장은 1월부터 재가동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이크리에이션은 지금 당장 공장을 멈추고 사업장 안전 의무 위반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로 안전 기준 완비하라"면서 "또한 교육부와 관계당국은 학습중심 현장실습이라는 모호한 개념을 탈피하고 현장실습제도를 면밀히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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