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 "우도 섬 특성 맞는 교통수단 총량제 실시"
상태바
문대림 예비후보 "우도 섬 특성 맞는 교통수단 총량제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oname01.jpg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우도섬에서 시행되고 있는 렌터카 진입금지 정책을 재검토하고, 대신 우도섬 특성에 맞는 교통수단 총량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우도상인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원희룡 도정은 지역경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우도지역만 렌터카 진입금지를 추진, 지역주민들간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한 후, "환경총량제를 고려한 지속적인 도서발전이 되도록 실태파악에 나서 합리적 대안을 우선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공동체 사업인 경우 타 지역 거대자본조직이 모든 마을 사업을 독식하는 병불폐를 차단하겠다"면서 "주민 모두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공유화를 추진, 타 지역에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우도 섬은 605대 렌트카 총량제를 시행하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렌트카 및 렌트이륜차 입도를 금지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충분한 공감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렌트카 수요가 줄면서 펜션, 식당 등 장사가 안되다보니 원주민들이 섬을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가속되고 있다"면서 "섬 특성에 맞는 차량 및 이륜차, 자전거 수요를 조정하는 ‘교통수단 총량제‘를 실시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약 6m 높이의 구조물이 세워지는 짚라인 설치과정에서도 주민공청회없이 추진하다 반발을 사고 있다"면서 "땜질식 처방이 아닌 단계적 마스터플랜을 짜 경제와 환경, 사람이 숨쉬는 지속가능한 환경의 섬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내고향 2018-03-11 14:07:21 | 118.***.***.13
섬속의섬 우도, 소섬
보편적 섬의 정체성은 무었일까
섬의 주는 의미의 진실(200만여명의 관광객의 찾는 이유?)은 과연 무엇일까
관광객의 입장, 해안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상권을 형성한 이해관계 주민, 이해관계에서 조금은 덜한 원래의 우도주민 등
각자가 추구하는 생각은 다를 것이다
해안도로는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려는수단의 버스,랜트카,오토바이,자전거 등으로 만원이다
여기에서 오는 장점과 단점이 있을것이다. 각자 자신들 입장만을 고집하는 오직 흑이아니면 백이다는 논리만의 주장은 매우 우려 스럽다
우도는 미래세대에 물려줄 마지막 보루일수도 있다
좀더 시간을갖고 최대공약수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