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석창포쉼사업단(단장 고성권)은 석창포 가공제품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베타-아사론 저감 석창포 발효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석창포는 동의보감에 총명탕의 재료로, 수험생 기억력 향상 및 노년층 치매 예방 등에 처방되고 있다. 특히 현대 한의약에서는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석창포의 구성 물질 중 하나인 베타-아사론의 위험성으로 인해 식품공전 상에 열수추출물에 한해 식품의 부재료로 사용하도록 강제되고 있다.
사업단이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발효물의 베타-아사론의 양을 열수추출물의 베타-아사론 양 이하로 줄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한편 제주석창포쉼사언단은 석창포를 활용한 음료를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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