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미래 복지의 중심에 치매가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어야 한다"면서 "2017년 제주의 치매유병률은 12.13%로 전국 치매유병률 평균 10.18보다 1.95% 높아 전국 1위이며, 2016년 조사된 치매유병률 11.41%보다 0.72% 증가(전국평균증가 0.38%)해 급격한 치매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제주도정에서 치매에 대한 체계적이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 정부에서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실천이 부족한만큼 제주도에서 선제적으로 치매전문거점병원을 설치하고 운영해야 한다"면서 "제주도의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 각각 치매전문거점병원을 설치해서 치매환자는 물론 치매환자의 가족들이 고통받는 부담을 국가와 제주도정이 해결해줘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인성 질환이 치매는 예방관리 및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서귀포지역에 시행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해서 치매에 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인프라를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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