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예비후보는 "고인은 위기에 빠진 업체 직원과 동료를 구출하려 펌프장 안으로 뛰어들었다"면서 "공사업체 직원과 동료 공무원이 모두 밸브실을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중상을 입으면서까지 발밑을 받쳐주며 필사적으로 구명한 고인은 결국 중상과 유독가스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어 "제주도정에 대해서는 현장 안전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간절히 바하고, 25년간 도민의 공복으로 충직하게 일하시던 부경욱 주무관님의 마지막 목숨 건 충성에 말로 다 못할 감동으로, 모든 제주도민과 함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부 주무관의 의사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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