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물러난 후 낮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5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8~1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설 명절 당일인 16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점차 맑아지고, 주말인 17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연휴 마지막날인 18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