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확정...7.8.9급 33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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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확정...7.8.9급 33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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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총 330명의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2018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제주도 인터넷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이의 내용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 선발인원은 △7급 8명 △8급 14명 △9급 행정직군 151명 △9급 기술직군 133명 △연구․지도직 24명을 포함해 330명에 이른다.

특정직인 소방직 57명까지 포함하면 총 387명이다.

제주자치도는 공직 내 베이비부머 퇴직수요 집중 등으로 인한 결원발생요인과 정원 증가요인을 감안해 장기적인 인력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채용인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실업 해소를 위해 추가 필요한 예상인원의 약 110%를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내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8급·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및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도 실시된다.

지역인재 선발시험은 8급 수습 2명, 9급 수습 2명 등 4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출신에 공직 입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는 9급으로 4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약자 채용분야에서는 장애인 18명, 저소득층에서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시험에서는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 기관별로 구분 모집해 해당소속기관에 임용하며, 5년 이내에는 다른 기관으로의 전보가 제한되는 원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영진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올해 공무원 채용계획은 일자리창출 및 도내 경제여건, 공직 조직 내 결원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예상되는 결원 등을 감안하여 계획한 규모"라면서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하는 시기인 2021년까지는 공무원 채용인원이 매년 300명 수준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하며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확대 문제지, 시간 연장 등 다양한 시험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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