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6일 연속 폭설이 내리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제주도에서 피해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오늘부터 다시 강풍과 대설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1일 전국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오전부터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지역 5~20cm, 제주 도심권과 해안지역은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시권을 제외한 제주도에 이날 아침 강풍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고됐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4.0~5.0m로 매우 높은 파도가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12일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더욱 춥고,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지역에 따라 '나쁨' 수준 이상으로 높아졌던 미세먼지 농도는 11일부터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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