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28주 연속 오름세...제주도 '1637원', 상승폭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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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28주 연속 오름세...제주도 '1637원', 상승폭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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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28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63.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4.2원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7월 넷째주 1437.75원을 기록한 이후 28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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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자료=한국석유공사>
지역별로 보면 제주지역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6원 오른 1637.2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도중 서울(1654원) 다음으로 가장 높은 가격이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5.0원 상승한 1359.5원, 등유는 4.1원 오른 908.4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미 달러화 강세와 미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 2018년 미국 원유 생산 전망치 상향 조정, 미 원유 재고 증가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유가 상승세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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