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설로 단수.동파.정전 등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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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폭설로 단수.동파.정전 등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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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파가 나흘째 계속되면서 제주 곳곳에서 정전과 단수,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30분 제주시 연동을 중심으로 폭설로 인해 2800여가구이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은 긴급 출동한 한전에 의해 복구됐다.

이번 폭설 기간 84건의 수도관 동파 신고가 접수돼 복구가 이뤄졌으며, 앞서 지난 3일에는 제주시 구좌읍 지역에서 폭설로 인해 단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폭설 기간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6일 오전 8시48분 제주시 용담동에서 승객 등 13명을 태우고 제주공항에서 제주도청 방면으로 향하려던 급행버스가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아 승객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도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곳곳에서 눈길에 미끄러지거나 차량이 고립되는 등 사건사고 107건이 속출해 80여명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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