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할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앞두고, 후보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은 문재인 정부가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5년간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조사 및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공모신청을 할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2017년 뉴딜사업 공모에서는 제주시에서 신산머루(일도2동)와 남성마을(삼도2동) 두 곳이 신청됐는데, 이중 신산머루 지구가 선정돼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청회 및 도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2019년부터 본격적 개발사업이 착수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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