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부설주차장 20%가 '문제'...불법행위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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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부설주차장 20%가 '문제'...불법행위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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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시 지역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10곳 중 2곳 꼴로 규정위반 등의 문제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2만1127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리한 결과 19.9%인 4214건의 각종 문제가 적발됐다고 31일 밝혔다.

적발된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주차장 기능의 맞지 않게 용도를 변경한 사례 104곳, 주차장 출입구를 아예 폐쇄한 사례 249곳, 주차장에 물걸을 적치해 차량 주차를 어렵게 만든 곳 181곳, 기타 3680건이다.

제주시는 용도변경과 출입구 폐쇄, 물건적치 등 534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고, 나머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주차난이 날로 심화되고 있음에 따라 부설주차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제주시는 올해에도 부설주차장의 본래 기능 회복을 위해 올해에도 부설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수조사를 전담할 조사원 52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수조사 및 단속을 통해 주차장법 위반 행위가 적발된 부설주차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 등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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