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합창축제&심포지움' 2월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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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합창축제&심포지움' 2월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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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정상급 합창단 및 제주 합창단들이 출연하는 '제주국제합창축제&심포지움'이 오는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합창팀 30개팀 총 15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감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출연팀을 보면 지휘자 미갈 코죠스가 이끄는 폴란드 합창단은 지난해 슬로바키아 콘탓(Contat)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해 동시대 음악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토니 고 빌라누에바가 지휘하는 필리핀 합창단은 지난 1992년 창단해 자국 내에서 가장 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휘자 알렉산드로 게르니가 이끄는 이탈리아 합창단은 다성부 합창단으로 락, 펑크 등 여러장르를 풍부한 재즈 화음들로 펼쳐내는 팀이다.

국내에서는 경주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여수시립합창단, 제주도립제주합창단,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 등이 참가한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2010년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숨비소리합창단 등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합창 축제외에도 합창 심포지엄이 함께 개최된다. 심포지엄 주 강사로는 세인트 올라프 컬리지 음악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는 지휘자 안톤 암스트롱이 초청될 예정이다.

안톤 암스트롱 학생 음악가가 대거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잡지의 편집장,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창립 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제주국제합창축제 관계자는 "이 축제를 통해 합창음악을 사랑하는 국내외의 많은 분들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멋진 음악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제주국제합창축제(064-722-4444)<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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