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토지 재산세 수입 지속적 증가...올해 또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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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토지 재산세 수입 지속적 증가...올해 또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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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 상승으로 재산세 수입이 갈 수록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재산세 수입목표를 지난해 설정했던 목표액 보다 46%(301억원) 증가한 956억원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을 벌여나간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방세 징수액 목표는 건축물 147억원, 주택 243억원, 토지 547억원, 선박 3억4000만원, 항공기 15억6000만원 등이다.

제주시의 재산세 수입은 결산액을 기준으로 2013년 521억원, 2014년 563억원, 2015년 622억원, 2016년 721억원, 2017년 857억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16년까지 부동산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고, 토지 및 주택 가격도 폭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주택가격 및 공시지가가 오르면서 과세액이 커졌다는 것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별장과 중과세 대상 유흥주점, 골프장 이용토지 등 고액 세원관리를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재산세 비과세 또는 감면 대상인 마을회나 영농조합법인, 영유아 보육시설, 종교시설, 의료법인 등에 대해서는 부동산 임대사업 및 수익사업 여부를 조사해 탈루.은닉 세원을 조사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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