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제주 전력사용량 급증...사상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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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제주 전력사용량 급증...사상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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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들어 연일 이어지는 최강 한파로 제주지역 전력사용량이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25일 오후7시 기준 전력수요 94만6000kW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가장 높은 전력수요를 기록했던 7월 25일 당시 전력수요인 92만1000kW를 넘어선 규모다. 여름철 에어컨 등 냉난방기로 인한 전력수요치를 경신한 것이다. 

전력수요 최고치를 경신한 25일 오후7시 기준, 예비전력은 30만4000kW였으며, 전력 예비율은 32.1%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력수요가 급증한 원인은 낮 시간대에도 영하권을 보이는 기록적인 추위가 며칠째 지속됨에 따라 난방을 위한 전열기 가동이 증가함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로 여름에 수요전력이 최고치를 경신하던 것과 달리 추위에 의한 최고치 경신은 이례적인 경우다.

한편, 26일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3도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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