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용역 검증, 5월말쯤 결론 나올 것"
상태바
원희룡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용역 검증, 5월말쯤 결론 나올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증결과 나오면, 갈등해소 등 진전된 국면"
"부실용역 사실이라면" 질문에는, 답변 회피
▲ 24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서귀포시를 연두방문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및 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반대에도 국토교통부에서 강행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4일 "사전 타당성 조사에 대한 검증이 5월 말 정도 마감돼 결과가 나올 듯 하다"면서 "결론이 나면 (갈등문제가) 진전된 국면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 연두방문을 위해 서귀포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서귀포시 성산읍을 입지로 선정한 후 갈등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제2공항 문제에 대해 피력했다. 

그는 "국토교통부가 사전 타당성 조사에 대해 검증하고 있는데, 예정대로라면 5월 말 정도 (조사를)마감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사전 타당성 조사에 대한)의혹이나 부실에 대한 결론이 나면 보상이나 주변발전 등 보다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갈등해소 등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진전된 국면으로 갈 수 있을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부실용역이 사실로 드러나면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 할 수는 있겠지만, '만약'이라는 것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면서 "이치.순리에 맞게 가는거지, 만약을 전제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절치 못하다"고 답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