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이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천문현상으로, 태양·지구·달이 일직선 상에 있을때 나타난다.
이번 개기월식에서는 오후 8시 48분부터 부분식이 시작되며, 9시51분에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로 완전히 들어가면서 붉은 모습을 띄게 된다.
이어 오후 11시 8분부터 달이 그림자에서 나오기 시작해, 오후 12시 11분 현상이 마무리된다.
2015년 4월 4일 이후 처음으로 관측되는 개기월식을 맞아 별빛누리공원은 개기월식 전 과정을 망원경으로 관측하고 스마트 폰으로 촬영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더불어 방문객들을 위해 조립식 망원경, 추위를 이길 수 있는 간단한 손난로 및 월식 컵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준비한다.
개기월식 관측 가능 여부는 당일 날씨에 따라 결정이 되나, 실내에서 진행되는 체험부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별빛누리공원 전화(728-8900)로 문의하거나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star.jejusi.go.kr)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개기월식 시에는 태양 빛이 지구의 대기를 지나면서 산란돼 붉은 파장을 내기때문에 기존의 보름달과는 다른 붉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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