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2018년 감귤원 2분의 1 간벌사업과 관련해,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간벌사업 희망농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은 농․감협 조합원은 소속 농․감협을 통해 하면 되고, 비조합원과 농업법인은 과원소재지 읍․면동으로 신청해야 한다.
올해 제주시 지역의 간벌목표량은 140ha로, 신청 면적이 초과될 경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모두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간벌참여 농가에는 ha당 200만원이 지원된다. 이는 지난해 지원단가(ha당 170만원) 보다 30만원이 상향 조정된 금액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착과량이 적었으나 올해에는 해거리 현상으로 생산량이 적정량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간벌이 조기 실행이 될 수 있도록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는 간벌작업단을 구성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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