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지난해 12월 1일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전승시키는 동시에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달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1차 전시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회원 43명의 작품 60여점이 선보여진다.
현재 제주해녀는 약 43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해 점차 그 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공동체적 활동과 친환경적 가치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해녀의 다양한 조업모습과 생활상을 소개할 것"이라며 제주해녀가 앞으로도 역사 속에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 이어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내년 국내를 비롯해 미국 뉴욕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기관 및 단체, 기업 등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전시회를 지원할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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