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농업회의소 전국 첫 설립...공적지위 확보 최선"
상태바
원희룡 "제주농업회의소 전국 첫 설립...공적지위 확보 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IN_1420.jpg
▲ 1일 국회도서관 대강장에서 열린 2017 대안농정 대토론회.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제주도가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농업회의소를 설치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단체, 유통, 농민, 농협 등의 단체 등과 함께 논의하고 책임을 지며 농정 파트너서의 공적 지위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정관과 지원조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7 대안농정 대토론회에 참석해 제주의 농정 통합과 혁신들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농업은 농민들이 주도가 돼 민간에서 하는 것인데, 농업 분야가 전반적인 어려움을 많이 겪다보니 관에서 보조하는 입장에서 자칫하면 의존적이 돼버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 관리하는 행정에서 주도를 하면 농민들이 빠져버리는 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에서는 정책당사자인 농민들이 함께 해야겠다는 것으로 '협치'라는 이름을 붙이고 농민, 생산단체, 유통 조직들과 오랜 논의를 거치며 '협치 농정'을 추진 중"이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제주도는 농업회의소를 통해서 생산단체, 유통, 농민, 농협 등의 단체 등과 함께 논의하고 책임을 지며 농정 파트너서의 공적 지위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정관과 지원조례안을 마련하고 제주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 지사는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소비자의 기호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감귤혁신, 월동채소 작부체계 혁신, 축산분뇨 냄새저감, 농지관리 정책의 성과를 높이고 농산물 가격 안정관리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1차 산업의 체질개선과 청정 농산물 고급화를 위해 꾸준히 변화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산 감귤부터 감귤의무자조금 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도 밝혔다.

감귤의무자조금은 감귤농가 출하금액의 0.25%, 농협 등 유통조직은 전년 매출액의 0.05%를 각출해서 △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활성화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기 위한 자금이다.

이는 과거 '임의' 자조금에서 '의무' 자조금으로 전환된 것으로 정부 매칭 지원금을 포함하면 연 20억 원 수준에서 4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감귤 자조금제도를 통해서 감귤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7 대안농정 대토론회'는 '食․農․村의 통합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포용국가와 농업․농촌 ▲문재인정부 농정의 비전과 전략 ▲지역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 ▲지역농정과 자치분권․균형발전 등의 섹션이 마련됐다.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의 진행 아래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이 함께 참석해 협치농정과 먹거리를 매개로한 도농 상생 프로그램 운영, 각 지역별 사례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