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는 오는 12월 9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2시와 저녁 6시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기분전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제주도내 대학입시를 치룬 수험생과 학부모,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해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개그맨 김기열의 사회로 타악 퍼포먼스를 기반해 국악, 댄스, 비트박스 등 다양한 장르를 융.복합한 'TA악동'의 공연과 댄싱9프로그램에 참여해 유명해진 박인수, 김기수, 신규상 등이 활동하는 비보이 전문 예술단체 '겜블러크루'가 다양하고 현란한 춤으로 공부로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 최정상 5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틴탑' 과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국내 최정상급 4인조 여성그룹 '마마무'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학업에 지치고 피곤한 수험생과 가족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변 사람들과 신나게 함성도 지르면서 함께하는 시간동안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생활 속 문화 참여가 일상화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은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하며 초대권 배부는 오는 12월 5일 오후2시부터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1인 2매 제한으로 소진시까지 배부한다.

문의= 문화예술진흥원 공연기획과(710-7643).<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