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 낙석 방지시설 올해 말까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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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 낙석 방지시설 올해 말까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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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수월봉 화산쇄설층 탐방로 낙석 구간에 낙석 방지시설을 오는 12월 말까지 설치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월봉 화산쇄설층 낙석 방지시설의 설계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추가적인 사면 붕괴 위험에서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진다.

탐방객이 경관과 자연을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지질전문가와 문화재위원 등 관련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투명판 형태의 낙석 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용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공사 완료 전까지 탐방객들에게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513호인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 탐방로(속칭 엉알길) 10여m 구간에 지난 8월 14일 폭우로 인해 토사유출과 낙석이 발생 했다.

낙석 발생 당시 세계유산본부와 한경면사무소에서는 신속히 대응, 유출 토사와 낙석을 제거하고 낙석주의 안내판 설치 및 해안석을 이용해 접근 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서 탐방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임시 안전조치를 취했다.

또 문화재청에 재해 상황을 즉시 보고해 긴급 복구비로 국비 5000만 원을 전액 지원 받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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