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가족 행복설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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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가족 행복설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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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중에 장애구성원이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장애구성원의 온전한 보호를 위해 누군가는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구성원의 케어를 하는데 급급할 것이고 모든 책임과 보호가 가정에게만 짐이 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라는 슬로건 하에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대인복지서비스 제공 체계에서 가정복지서비스 제공체계로 전환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를 대표하는 사업이 바로 2014년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하에 추진되고 있는 ‘장애인 가정 행복설계 여행사업’이다.

이 사업은 ‘가정별 행복계획 수립, 가족 구성원 상호간 지지체계 구축, 가정의 사회적 지지망 구축, 가정 행복증진 복지서비스 제공’이라는 4가지 사업목표를 구현하고자 하는 장애인복지사업으로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20가정을 대상으로 재무설계, 영양설계, 건강설계, 교육설계 등을 전개하였다.

장애인 가정의 전문적인 설계와 코디활동을 위해 재무설계는 ㈜NAtional FP의 전문 재무관리사, 건강설계는 제주특별자치도영양사협회, 제주권역재활병원, 서귀포의료원 등 전문설계사를 장애인 가정에 월1회 이상 파견하여 장애인 가정별로 맞춤형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년동안 추진되었던 행복설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5일 오전11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행복설계 참여가정과 행복설계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행복설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행복설계 사업에 대한 3년간의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익자 의원,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 이정희 부지부장,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정여진 정책연구실장이 장애인 가족지원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며, 좌장은 제주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고보선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장애인 가족지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도내 장애인부모 및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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