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일 중부지방은 중국 중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는 6일 밤부터 7일 오전 사이 적게는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남서쪽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모레(8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의 아침 기온은 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