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개편 후 버스 이용객 9.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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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개편 후 버스 이용객 9.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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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중교통개편 이후 버스 이용객이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체계개편 시행 이후 지난 4일간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가지고 이용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총 이용건수는 44만529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1주일 전과 비교해 5만3707건 13.72% 증가한 것이다.

노선별 이용객을 살펴보면 제주시 간선버스(300번대) 이용이 21만8455건 49.06%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간선버스(200번대)가 10만7489건(24.14%), 제주시 지선버스(400번대)는 4만7443건(10.65%)으로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 간선버스(500번대)는 2만8359건(6.37%), 읍면지선버스(700번대) 8445건(1.90%), 서귀포시 지선버스 8349건(1.87%)로 집계됐다.

새로 신설된 급행버스는 1만5992건(3.59%)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유형별로 보면, 성인이 70.7%, 청소년은 16.5%, 어린이는 1.8%였다.

요금면제 대상자의 교통복지카드 이용 현황도 전체의 약 11%를 차지했는데, 이중 70세 이상 어르신이 8.2%, 장애인이 2.4%, 유공자는 0.4%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개편에 따른 불편사항 접수 및 개선의견 수렴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수요에 따라 노선 및 시간표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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