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 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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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 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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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리 마을회(이장 홍승선)가 주최하고 표선리 청년회(회장 윤경원)가 주관하는 제22회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표선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태풍노루의 간접적인 영향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 2만여명이 표선해수욕장을 찾아 한여름의 무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축제장의 분위는 한껏 달아올랐다.

첫째날은 신바람 퍼레이드와 라이브공연, 한여름 밤의 해변 시네마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둘째날은 맨손광어잡기, 물허벅 지고 달리기, 집줄 놓고 줄넘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내 초·중·고등학교 30여개팀이 참가한 비치사커대회는 뜨거운 태양만큼 열띤 경기 속에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축제의 대표 볼거리로 자리매김하였다.

홍승선 축제추진위원장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 속에서도 무사히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축제를 찾은 방문객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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