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초-중앙초-귀일중, 제주어말하기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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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초-중앙초-귀일중, 제주어말하기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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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지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2017 제주어말하기대회에서 초등 읍면지역에서는 조천초등학교가, 초등 동(洞)지역에서 제주중앙초등학교가, 중학교 부문에서는 귀일중학교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017 제주어말하기대회는 56개교 학생 259명이 참가해 각자의 제주어 기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경연 중간 중간에 제주어 퀴즈를 통해 제주어를 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조천초 △제주중앙초 △귀일중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대흘초 △세화초 △외도초 △신광초 △제주대사대부중 △함덕중 6개교가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47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지도교사상은 정희경(조천초), 허희나(제주중앙초), 윤지환(귀일중) 교사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학교는 제56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대회에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어말하기대회가 사라져가는 우리의 제주어를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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