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근절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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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근절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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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물놀이 관리지역 3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근절대책을 추진한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물놀이 시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말까지 3개월간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반 편성, 물놀이 위험구역지정, 물놀이시설현장점검, 안전관리요원배치 및 교육등 안전사고 근절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구성하고 24시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안전정책과장을 팀장으로 2인1조 비상근무조를 편성 제주시 20개소, 서귀포시 17개소 물놀이관리지역을 순회하며 안전관리요원과 예찰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5월 한달을 안전관리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장비를 일제 조사해 구명조끼, 구명로프, 구명동의, 구명환, 인명구조함, 부표, 외부알림 표지 등 일제정비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개인 안전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깊은 수심.급류.수심급변 등의 위험요소가 많은 '물놀이위험지역'을 통제.순찰하게 된다.

제주도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 한달간 안전사고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해병동우회, 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 제주지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단체 인력을 '물놀이 안전지킴이'로 구성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원일 제주도 안전관리실장은 "기상이변으로 때이른 더위가 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사례 없이 관광객과 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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