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에서는 최근 생활권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충 차독나방 발생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근린공원 및 아파트 내 식재된 동백나무에서 차독나방이 대량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예찰 및 긴급 방제토록 각 행정시에 통보했다.

특히 방제 전에는 동백나무에 절대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차독나방은 동백나무에 1년에 두 번 발생하는 해충이다. 식엽성 해충으로 성충, 유충, 고치, 알덩어리에 독침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알러지 발생 및 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