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조릿대 관리방안 연구...한중일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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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조릿대 관리방안 연구...한중일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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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조릿대식물의 확산과 관리방안'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3개국 30개 기관 100여명이 모여 진행된다.

1차 본 행사는 17일 오후 1시 메종글래드제주호텔 제이드홀에서 일본과 중국의 조릿대 관리방안의 해외사례에 대해 주제발표가 실시된다. '일본 고산생태계의 조릿대속 식물 확산', '숲으로 침입하는 죽순대의 전략'에 대해 발표된다.

2부에서는 국내 석학들이 조릿대에 대한 생리.생태특성인 '제주조릿대의 생태학적 특성', '조릿대의 전국적인 대규모 동시개화와 동시고사', '한국 냉온대낙엽수림에서 조릿대 동태에 따른 식생 영향'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3부에서는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에 대해 언론인, 연구자, 환경단체장의 지정 토론과 참가자들 간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2차 본 행사는 18일 한라산 제주조릿대 연구지역을 대상으로 한중일 조릿대 전문가와 환경부, 문화재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생태원, 한국생물다양성정보기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에 대한 현장토론이 실시된다.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은 "조릿대에 대한 문제는 전세계가 풀어야할 숙제로,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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