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창조)는 5월 중 한라산 대청결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먼저 오는 13일에는 도내 산악연맹 한라산지킴이, 군부대, 공무원 등 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탐방로 주변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벌인다.

5월 중순에는 제주로 내려온 특전사 대대가 한라산 종주와 함께 성판악 및 관음사 탐방로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비에 나선다.

매월 셋째주 일요일을 자체정화 활동일로 정해 환경정비를 하게 되며 산악협회, 산악가이드협회, 한라산지킴이 등도 탐방로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무단출입, 채취, 흡연, 취사행위, 쓰레기 투기 등 단속을 통한 환경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면서 우리 모두가 세계의 보물 한라산를 지키는 역할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