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비전 세부계획 수립...환경총량-4차산업 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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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래비전 세부계획 수립...환경총량-4차산업 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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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미래비전에 제시된 과제를 단계별로 반영해 나가기 위해 '제주미래비전 2017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제주미래비전이 수립되고 6개 부문별 추진과제를 연차별로 시행해 나가기 위해 마련한 제주미래비전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항을 구체화.계량화 한 것이다.

올해 제주미래비전 시행계획은 총 100개 실천전략과제와 44개 부서자체과제로 구성됐다.

중점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환경자원총량 보전 원칙 도입을 위해 6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개발행위허가 심의제도 도입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 및 심의기준 마련을 통해 소규모 난개발을 제어할 방침이다.

또 광역급행 대중교통체계를 구상해 도심부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해 나가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방안 마련 용역 및 스마트폰 이용 하우스 환경제어시스템을 보급하게 된다.

창작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예술공간 이아'를 운영하고, 관광관련 빅데이터 분석 및 분석결과 공공데이터로 제공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관광 섬 기반을 강화한다는 과제도 설정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 복지서비스 공급·관리 위한 가상복지관 시범 운영하고, 도민 건강증진을 휘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치 운영한다.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미래비전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과제가 많아 연도별로 추진할 사항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평가 관리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수립된 제주미래비전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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