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제주선대위 여성표심 공략..."여성이 행복한 나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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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제주선대위 여성표심 공략..."여성이 행복한 나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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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제주선대위(상임선대위원장 고충홍)는 6일 제주시 봉개.이도.아라.건입동 주택가를 순회하며 여성정책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제주 선대위는 "우리나라 남녀 임금 격차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남성대비 여성임금 비율은 2015년 기준 62.8%”라며 "노동시장 내 성별격차는 고질적 문제로, 여성을 위한 일자리는 대부분 저임금 일자리, 질 낮은 일자리로 여성 빈곤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70%에 이르는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를 겨냥해 △임금공시제도 도입 △비정규직 축소 △ 비정규직 임금차별 시 정규직 간주 등 획기적인 비정규직 대책을 도입해서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노동시장에서 이탈된 여성들은 재취업이 잘 안 된다"면서 △여성을 위한 맞춤식 경력관리 △지역사회 내 필요한 돌봄서비스 일자리를 만들어서 30.40대 여성인력의 저임금 노동시장 편을 최소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적 지위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선대위는 "성폭력과 가정폭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폭력 범죄 재범률이 2015년 기준 41.3%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여성안정특별법 제정 △여성 상대 성폭력·가정폭력 범죄 가해자 처벌 강화 △전국 251개 경찰서에 성폭력 전담 경찰관 배치 △폭력피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장기거주공간과 자활지원센터 권역별 설치 등을 통해 성폭력, 가정폭력을 뿌리 뽑겠다고도 했다.

또 바른정당 차원에서 △헌법 내 양성평등체계 구축 △국가 양성평등위원회 설치 △여성 장·차관 및 여성관리자 비율 30%부터부터 점차 확대 등 정책을 통해 국가 전반에 걸쳐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한 적극적 노력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선대위는 이날 시내 유세에서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 반등 효과가 나타고 있다"면서 "제주의 여당, 바른정당이 제주를 위해 일할수 있도록 도민들이 역전드라마를 써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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