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투표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장성철 국민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송영남.고재문.신인백 제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한영진 여성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8시30분 제주도의회 별관에 설치된 연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장을 함께 찾지 않았지만, 허진광.한성국.현덕규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비롯한 제주선대위 관계자들도 각 거주지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고 전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사전투표율이 대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이번 대선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에서 사전투표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장성철 위원장은 "현재의 여론조사는 적극적인 투표 참여 층의 의사가 주로 반영된 결과다. 투표율이 높아야 여론조사에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한 것이 된다"며 "투표율이 높으면 안철수 후보 녹색태풍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