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자유의지 되찾기 위해 지지"
이들은 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문화예술의 자유의지를 되찾기 위해 진정한 정권교체를 천명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적인 권력이 사적으로 남용되고 농단돼 왔으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유린하는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문화예술계는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 문화예술인들은 척박한 예술창작 풍토 속에서도 제주공동체와 비극의 4.3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노력해왔다"며 "문 후보는 예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4.3과 강정 문제 등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앛장서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문화예술의 자유의지를 되찾기 위해 문 후보를 지지하기로 성심을 모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 문화예술인들은 강요배 화가를 비롯해 문충성 제주작가회의 초대회장, 김순이 제주문인협회 회장, 문무병 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강용준 전 제주문인협회 회장, 김석희 번역가, 한림화 전 제주작가회의 회장 등 261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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