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의당 김우용 청년선대위원장은 "제주의 청년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3배나 높고, 임금 수준은 80% 밖에 되지 않아 사회 불평등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상속‧증여세 5조 5000억원을 20세가 되는 청년들에게 1000만원씩 배당하는 '청년 사회상속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이는 적어도 부모가 누구든, 돈과 권력이 있든 없든, 서울 출신이든 지방출신이든, 여성이든 남성이든 우리 청년들의 출발선을 동등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경은 제주선대위 유세팀장은 "아들을 군대 보내고 세탁기 때문에 엄마들이 500원짜리 동전 보내고, 체크카드도 보내준다"면서 "국방의 의무를 강요하려면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열정페이만 강요하면 안된다. 우리 병사들 최저임금의 40%, 적어도 54만원은 주겠고, 순차적으로 인상 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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