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대위는 제주시 애월읍.한림읍 지역 리사무소와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노인복지 공약을 소개했다.
선대위는 "작년 기준 제주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8만9천여명, 도 전체인구의 9%에 육박하는 상황으로 2025년에는 제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회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인정액제 정액 기준을 높이고, 본인 부담률 완화를 통해 어르신 진료비 부담을 줄여서 어르신들이 존엄과 가치를 지키며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 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 본인부담금 단계적 폐지 △치매등급 기준화를 통한 국가 지원대상자 확대 △치매 3대 고위험군 1일 최대 12시간 주간보호 프로그램 제공 등 지원을 약속했다.
선대위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지원 문제가 시급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과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한 독거노인 방문 △독거노인 공동 생활 홈 개발 및 운영 △사회적 지업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선대위는 "유승민 후보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폐지를 약속했다"며 "복지의 가족책임을 강요하는 현실을 바꿔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복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25일에는 표선면과 남원읍을 방문해 순회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