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 눈 앞...화재진압 등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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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 눈 앞...화재진압 등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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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소방헬기 도입사업 중간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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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열린 소방헬기 제작상황 보고회.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31일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와 소방공무원 , 제작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소방헬기 제작 진행 상황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 했다.

소방헬기 도입사업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공약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3년간의 계획으로 추진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30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수리온 헬기 구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말 기준 95%의 제작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소방헬기가 4월 중 제작이 완료되면 지상시험 및 비행시험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감항증명서를 획득해 올해 12월 29일 납품될 예정이다.

납품 예정인 다목적 소방헬기는 응급의료장치(EMS Kit)를 장착하고, 최대 순항속도 시속 270㎞이며, 한번 급유로 670㎞까지 비행이 가능해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이 가능하다.

또 전자광학적외선카메라와 호이스트(인명구조인양기), 배면물탱크 등 임무장비를 장착해 실종자 항공수색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다양한 임무 수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제작사의 헬기도입사업 진행상황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도민이 염원하는 소방헬기 도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 안전한 헬기를 제주도에 납품에 달라"고 당부 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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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용중인 수리온 헬기.<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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