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에는 서울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원과 잘츠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부다페스트 심포니,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을 한바 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이사로 재직중인 강석희 지휘자가 지휘한다.
또 서울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와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솔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뮌헨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의 저명한 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한 양고운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연주곡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교향곡 제4번'이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서곡은 빠르고 재미있게 전개되는 스토리, 유쾌한 멜로디가 작품 전반에 등장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멘델스존이 남긴 음악 가운데 오늘날의 연주회장에서 가장 자주 들을 수 있으며 독주 바이올린이 보여준 팽팽한 힘과 기교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멘델스존의'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가 연주된다.
마지막 곡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교향곡으로, 뛰어난 완성도와 작품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교향곡 제4번'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주와 한국에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가장 높은 교향곡을 연주하는 무대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제주도립 제주예술단(728–2745~7).<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