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이동대, 이하 협회)는 9일 오후6시30분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17 신년 아름다운 동행(同行)' 제주메세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새해를 맞아 문화예술인과 제주도민들을 초청해 희망과 행복을 나누면서 메세나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 부제는 메.모.리.콘서트(메세나로 모두가 행복한 이 순간)다.

콘서트에는 한국적 포크 음악을 추구해 온 싱어송라이터 정태춘과 박은옥씨를 비롯해, 제주도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뚜럼브라더스, 사우스카니발, 제라진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음악공연과 더불어 정태춘, 박은옥과 함께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에 앞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로비에서 '제주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도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서로 새해 덕담과 정담을 나누는 하례회가 없어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올해 협회가 시도하는 신년하례회가 많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응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메세나운동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전 제주도민 대상 문화예술향유기회 제공을 통한 메세나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12월 창단됐다.

티켓은 KCTV에서 선착순 배부되며, 자세한 사항은 (사)제주메세나협회 사무국(064-800-9117)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