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허튼굿' 공연 내달 1일 개최
상태바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허튼굿' 공연 내달 1일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jpg
29.jpg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이하 마로)는 오는 2월 1일 오후7시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허튼굿: 나눔이야기-두 번째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마로의 창단멤버인 장문선씨를 비롯해 소문난 춤꿈 김윤희씨, '날뫼북춤'의 숨은 명인 현광민씨 등이 무대에 올라 어느 때보다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에서는 전통 가락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화려함을 간직한 장구를 갖고 아름다운 가락과 열정의 도가니로 만들 '앉은반 설장구'와 북 중에서도 큰 울림과 힘을 지닌 날뫼북을 들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 신명 나는 춤사위를 볼 수 있는 '날뫼북춤', 보는 것 만으로도 온 몸이 들썩거리게 만드는 여인의 흥 넘치는 '입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통 악기 중에서도 가장 작은 악기 소고를 들고 기예에 가까운 재주를 보이는 '소고놀이', 제각기 춤을 추며 그 머리 위로 돌아가는 상모 끝의 아름다운 곡선과 네 악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단으로 가장 화려함을 간직한 '판굿' 등 다양한 전통 연희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시작 30분 전에 도착하면 행사 주최측이 준비한 따뜻한 차와 떡을 먹으며 출연자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