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속오일시장부녀회(회장 오영애)는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주차장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kg 69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부녀회 회원들이 어려운 생계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서로 돌보는 미덕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제주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영애 회장은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민속오일시장부녀회는 2004년부터 매년 부녀회원 20여명이 채소, 과일, 의류 등을 팔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시민기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