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부부, 정유년 첫 부부 아너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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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부부, 정유년 첫 부부 아너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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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립 위해 사용되길"
강태선(69) ㈜블랙야크 회장과 부인 김희월(66)씨가 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2017년 첫 부부 아너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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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왼쪽), 김희월씨 부부.
강태선 회장과 김희월씨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가입식을 진행하고 각각 1억 원을 완납하며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두 사람은 나란히 제주 62호.63호(전국 1438호.1439호) 회원으로 등록됐으며, 부부 아너로는 제주 5호가 됐다. 성금은 제주지역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출신인 강태선 회장은 현재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블랙야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9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설립해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산악인 유족지원, 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안전사회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외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한 평생의 동반자로서 지금까지의 나눔활동을 응원해 준 아내와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제주지회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기로 결심했으며, 이번 기부가 제주지역의 새터민과 다문화가족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으며,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부부를 포함하여 63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양인준 진영마트 회장·강은희 진영마트 외도점 대표(1호·2013년 1월 가입), ▲홍권일 그린마트 대표·한명옥 그린물류 대표(2호·2015년 12월 가입), ▲양정기·김순덕 돈사돈 대표(3호·2015년 12월 가입), ▲익명 부부(4호·2016년 8월 가입),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김희월씨(5호·2017년 1월 가입)등 총 부부 아너 5쌍이 등록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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