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하루종일 '매우나쁨'...언제 해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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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하루종일 '매우나쁨'...언제 해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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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현재] 오늘(5일) 중국발 스모그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는 이날 밤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PM-2.5) 주의보와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미세먼지는 직경에 따라 PM-10과 PM-2.5 등으로 구분된다. PM-10은 입자가 1000분의 10mm보다 작은 먼지이며, PM-2.5는1000분의 2.5mm보다 작은 먼지다.

이날 제주시 지역의 경우 PM-10이 오전 9시 연동 지역 평균값이 160㎍/㎥를 돌파한 이후 오후 4시 182㎍/㎥까지 치솟았다.

PM-2.5는 이날 오전 8시 연동 지역 평균값이 101㎍/㎥을 돌파했으며 오후 5시까지 95㎍/㎥에서 119㎍/㎥ 수준이 지속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전날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전 권역의 농도가 높겠다"면서 "밤부터 강한 북서풍에 의한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중부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PM-10은 측정농도 범위가 81~150㎍/㎥의 경우 나쁨, 151㎍/㎥ 이상의 경우 매우나쁨으로 구분되며, PM-2.5는 51~100㎍/㎥은 나쁨, 101㎍/㎥ 이상은 '매우나쁨'으로 구분된다.

또 PM-10은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경우 주의보가, 평균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경우 경보가 내려진다. PM-2.5는 90㎍/㎥ 이상 2시간 지속되면 주의보를, 80㎍/㎥ 이상 2시간이면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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