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축제의 시작을 알린 길트기 행사에는 많은 지역 단체들이 참가해 축제의 문을 열었다.
둘째날인 18일에는 가요제 예선, 셋째날은 잠수복 입고 방어맨손으로 잡기, 보말까기대회, 해녀태왁 만들기 대회, 해녀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0일은 가요제 결선 및 불꽃놀이로 축제의 폐막을 알렸다.
또 행사장 내 참여자에게 행운의 열쇠 4개를 열어 방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황금열쇠를 찾아라, 방돌이 방순이 투호 던지기, 가족 윷놀이 및 떼기 체험대회 등이 진행됐다.
그 밖에 방어요리 무료 시식코너, 수산물 무료 시식코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를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미남 축제위원장은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이 축제를 통해서 방어의 맛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제주의 겨울철 대표 축제로 더욱더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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