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일 작품 '만덕'은 지난 7월 위촉된 손인영 안무자의 첫 장편 창작 작품으로, 시대에 굴하지 않고 한계를 뛰어 넘어 조선 최초의 여성 거상이 되고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는 백성을 구휼해 내의원 의녀 반수의 자리까지 올랐던 제주여인 김만덕의 나눔과 베품의 삶을 모토로 한 작품이다.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당시 시대상을 표현하고, 화려한 춤사위와 현대적인 감성을 접목해 진정성과 재미를 더했다.
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여성의 굴레와 한계를 뛰어넘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한 김만덕의 삶을 통해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보다 많은 제주도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공연 문의= 제주문화예술진흥원(064-710-7641~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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